안녕하세요. 마들렌 여러분! 센트위키입니다😍 잘 지내셨나요? 거의 두 달만의 센트레터네요. 먼저 예고도 없이 두 달이나 센트레터가 중단 된 것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사실 변명이긴 하지만 최근 두 달이 어마무시하게 다이나믹한 날들이었거든요. 좋은 의미이기도 하고 나쁜 의미이기도 합니다😅😅
좋은 의미로는 책이 드디어 출간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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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책이 출간 됐지요. 올해 초에 시작한 책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책 표지 정말 예쁘죠??
여러 향기를 담아낸, 그리고 저의 이야기와 여러분의 이야기를 담아낸 책입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라고 말하는 이유는 제가 향수 콘텐츠를 만들면서 받았던 질문들을 비롯하여 향수를 쓸 때 많이 궁금해하고 어려워하는 부분들을 담아냈거든요. 전문적인 지식을 기대하셨다면 다소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에세이'인 만큼 어렵고 복잡한 향수의 전문 지식보다 향을 모르는 누구라도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로 담아냈습니다. 차례대로 읽을 필요도 없고, 끌리는 장을 선택해서 읽어도 됩니다. 한 장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부담도 없죠. 네. 맞아요. 자랑하는 중입니다. 😆😆 퇴고하는 과정이 정말 어려웠는데 막상 이렇게 결과물로 보니까 자랑하지 않고서는 못 견디겠더라구요🤣🤣 표지도 정말 예쁘게 나와서 더 맘에 드네요. 분명 여러분께도 따뜻함과 편안함을 주는 내용일거에요. 많이 관심 가져주세요💗
아마도 1월 중에 북토크를 할 것 같습니다. 요건 날짜가 정해지면 센트레터를 통해 다시 알려드릴게요!😘 전국 오프라인 서점 및 온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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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과 반대되는 이야기를 하자면, 저 대상포진 걸렸어요...😱 너무 아파서 센트레터를 쓸 엄두도 내지 못했다고 말하는게 맞겠네요😥😥 10월, 11월에 일이 너무 많아서 주말도 없이 매일이 바쁘다 보니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대상포진에 걸렸어요ㅠㅠ 너무 아파서 의사 선생님한테 '이렇게 아파도 되나 싶을 정도로 아파요.'라고 말했거든요. 와, 대상포진 말만 들어봤는데. 정말 너무 아프더라구요. 지금까지 아팠던 것 중에 TOP 3안에 들어갈 정도로 너무 아팠습니다... 저는 오른쪽 어깨와 목 쪽으로 왔는데 목 위로 발진이나 수포가 생기면 대학 병원으로 무조건 가야 한다고 해서 진짜 조마조마 했어요. 목 위(얼굴 포함)로 대상포진 증상이 생기면 뇌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위험하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다들 건강 관리 잘, 아주 잘!! 하셔야 합니다🤒🤒🤒 요즘 특히 독감과 코로나가 다시 유행이라서 더 위험한 것 같아요. 날씨도 겨울같지 않고 봄같아서 방심하면 더 아플 수 있습니다!!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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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니
가을, 겨울에 직장, 데이트, 가벼운 자리 등 다양한 곳에서 쓸 향수를 찾는 20대 여성.
깨끗하고 부드러운 알데하이드 노트, 부드럽고 우아한 플로럴 노트, 관능적인 애니멀 노트를 좋아하고
스파이시 노트, 스모키한 느낌, 진한 우디 노트를 싫어함.
"향수에 처음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사람과 향기가 함께 기억된다는 걸 알게 된 후였어요. 그 사람을 생각하면 그때의 향기가 떠올라서 저 또한 그렇게 기억되고 싶어 저의 이미지에 맞는 향이 어떤 것이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어요. 봄 여름에는 제가 좋아하고 제 이미지와 나름 맞다고 생각하는 가벼운 꽃향의 향수를 쓸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가을 겨울은 어렵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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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니님은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프리지아'와 그랑핸드의 '수지살몬'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쵸. 기억을 저장하기도 하고, 그 기억을 다시 꺼내오기도 하는게 바로 향기죠. 누군가를 떠올릴 때 특정 향으로 기억되기도 하고, 나도 그렇게 향기로 기억되길 바라기도 합니다. 근데 참 그게 쉽지 않은거 같아요. 😅 제시님처럼 한 가지 향수만 도배하듯이 뿌리면 가능한데, 보통은 다양한 향수를 그때그때 바꿔 뿌리니까요.
곤니님에게 물어보고 싶네요. 곤니님은 스스로가 어떤 향기로 기억되길 바라세요? 제가 이 질문을 하는 이유는 바로 '이미지' 때문이에요. 감이 오시죠? 이미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곤니님의 취향이 중요할 뿐이에요. 그게 다랍니다. 곤니님의 향으로 기억되길 바라는 향이, 바로 곤니님의 향이 될거에요. 주변의 시선도 신경쓰지 않을 순 없겠지만, 그래도 곤니님의 취향과 코👃🏻가 가장 우선이 되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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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 No.5 로 EDT
알데하이드와 플로럴 노트, 그리고 애니멀 노트의 조합이라면 당연히 샤넬의 No.5지만, 곤니님에게 추천하는 향수는 No.5의 여리여리한 버전, 바로 넘버 파이브 로 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는 향수를 봤을 때 약간 여리여리한 느낌을 더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넘버 파이브 로가 가진 알데하이드의 깨끗함, 우아한 꽃향기와 머스크의 부드러움. 이 모든 것이 여리여리하게 표현되는 향수가 곤니님의 취향에도 잘 맞지 않을까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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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몬드 제인 - 다마스크 EDP
오르몬드 제인의 다마스크 오 드 퍼퓸은 장미의 향을 사랑스러우면서 뻔하지 않게 표현한 향수에요. 사실 전 장미를 메인으로 하는 향수를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향수의 매력에 빠져버렸거든요. 사랑스럽고 통통 튀는 매력을 가졌는데 적당한 무게감도 있어서 너무 가볍지도 않아요. 꼭 시향을 해보시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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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니님! 향으로 표현되는 이미지도 있겠지만, 향수를 고를 땐 곤니님의 취향이 가장 먼저에요! 잘 알고 계시죠? 추천해 드린 두 향수는 꼭 시향 해보세요. 적당한 무게감과 부드러움이 꼭 가을 겨울에만 사용해야 하는 향수는 아니지만, 추운 날씨와 잘 어울리는 아이들이니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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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레터>는 니치 퍼퓸 하우스 센트위키의 조향사 김혜은이 다양한 향기를 전하는 뉴스레터입니다. 때론 충동적으로, 때론 무척 고민해서 산 향수 리뷰, 마들렌 여러분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T.P.O 에 맞는 개인별 맞춤 향수 추천, 향수 트렌드, 글로벌 향수 소식 등을 일주일에 한 번씩 모아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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